공시 연비등급 분포 - 1등급 95개, 경형·초소형·PHEV는 별도 구분

차량정보 · 관리자 · 2026-08-25

공시 연비등급 분포 - 1등급 95개, 경형·초소형·PHEV는 별도 구분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에너지효율등급 공시 자료(2008~2024년, 4,673개 트림, 제조사 73곳, 모델 3,890종)에서 연비등급이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세어 봤습니다. 아래 건수는 등급 표기 항목별로 각각 센 것이라, 건수를 모두 더해도 위의 전체 트림 수와 그대로 맞아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연비등급별 트림 수

1. 5등급 — 829개

2. 4등급 — 729개

3. 3등급 — 564개

4. 2등급 — 322개

5. 1등급 — 95개

가장 많은 쪽이 5등급 829개이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트림 수가 계속 줄어듭니다. 1등급은 95개로 가장 적습니다. 바로 아래인 2등급 322개와 견줘도 눈에 띄게 적은 수라, 공시 자료 안에서 1등급은 드문 쪽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차종 페이지에서 1등급 표시를 자주 못 보시는 것도 이 분포와 이어집니다.

1~5등급과 따로 잡히는 구분

1. PHEV — 89개

2. 경형 — 26개

3. 초소형 — 11개

4. FCEV — 2개

이 넷은 5등급 아래에 붙는 낮은 등급이 아니라, 1~5등급과 나란히 놓인 별도 구분입니다. 그래서 "몇 등급이냐"로 이 차들을 1~5등급 차와 한 줄에 세우면 뜻이 어긋납니다.

특히 FCEV 2개는 수소연료전지차입니다. 수소차와 전기차는 애초에 넣는 것이 기름이 아니라서, 연비를 재는 단위부터 휘발유·경유의 km/L와 다릅니다. 수소는 킬로그램당, 전기는 킬로와트시당 얼마나 가느냐로 잽니다. 단위가 다르니 숫자만 나란히 놓고 높다 낮다를 따질 수 없습니다. PHEV도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쓰는 차라, 공시에서 연료 구분과 등급 구분이 모두 따로 잡힙니다. 경형과 초소형은 이름에서 보이듯 연비가 아니라 차 크기 쪽을 가리키는 구분으로 읽힙니다. 다만 이 네 구분을 가르는 기준이 정확히 무엇인지까지는 공시 자료에 들어 있지 않아, 여기서는 건수만 그대로 옮겼습니다.

한계를 적어 둡니다. 위 수치는 트림 수를 센 것이고, 등급은 실제 주행이 아니라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잰 공시값을 기준으로 매겨진 것입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트림에 따라 등급이 갈릴 수 있어, 차종 단위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