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을 직접 보러 갔을 때 — 시동 전·시동 후·주행 중 확인 순서와 카인포 대조
차량구매 · 관리자 · 2026-10-02
이 글은 매물이 아니라 안내 글입니다. 차량구매 판에서 연락이 닿아 차를 직접 보러 갔을 때, 현장에서 어떤 순서로 무엇을 보면 되는지 시동 전·시동 후·주행 중으로 갈라 정리했습니다. 서류를 떼는 순서는 앞서 올린 「중고차 살 때 확인 순서」에 있으니 여기서는 차 앞에 서서 하는 일만 다룹니다. 이전등록 절차·비용·기한 같은 수치는 적지 않습니다. 아래 숫자는 2026년 10월 2일 기준 카인포 DB에서 센 값입니다.
가기 전에 챙길 것
- 카인포 차종 상세 화면에서 매물의 세대(또는 연식)를 고르고 「앞 타이어 규격」·「뒤 타이어 규격」·「휠 림 규격」·「타이어 공기압」을 적어 갑니다. 10월 2일 기준 앞 타이어 규격은 245개 차종, 뒤는 241개 차종, 휠 림과 공기압은 각각 55개·54개 차종에 있습니다. 「N년형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가 뜨면 그 연식 값은 카인포에 없는 것이니 운전석 문틀 스티커가 기준입니다.
- 판매자에게 등록증 원본과 열쇠 전부를 가져오라고 미리 말합니다. 그리고 차를 미리 데워 두지 말라고 부탁합니다. 식은 상태의 시동이 가장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 손전등, 장갑, 종이 수건, 적어 갈 메모를 챙깁니다.
시동 전
① 차대번호 대조 — 등록증에 적힌 차대번호와 차체의 차대번호가 한 글자도 다르지 않은지 봅니다. 차대번호는 차종마다 자리가 달라 운전석 쪽 유리 아래, 문기둥 명판, 엔진룸 각인 가운데 하나 이상에 있습니다. 명판이 떨어졌거나 글자가 긁힌 흔적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번호판과 등록증의 등록번호도 같이 봅니다.
② 차체 — 보닛·문·트렁크를 열고 닫으며 틈 간격이 양쪽 같은지, 볼트 머리에 공구 자국이 있는지, 패널마다 도장 색과 광택이 같은지 봅니다. 실리콘 자국, 새 고무 몰딩, 한쪽만 유난히 깨끗한 엔진룸은 손댄 흔적입니다.
③ 타이어 네 짝 — 옆면의 규격이 네 짝 같은지, 적어 간 카인포 값과 같은지 봅니다. 아반떼 2020년 이후(CN7)를 예로 들면 카인포 값은 15인치 195/65R15, 16인치 205/55R16, 17인치 225/45R17, 18인치 235/40R18, 19인치 245/35R19입니다. 다르면 휠을 바꿨거나 규격을 바꿔 끼운 것이니 이유를 묻습니다. 앞뒤 규격이 원래 다른 차도 있습니다. 카인포에 같은 인치에서 앞뒤가 다른 차종이 47개 있으니 그 차는 앞은 앞 값과, 뒤는 뒤 값과 맞춥니다.
④ 타이어 제조 시기 — 옆면 DOT 표기의 끝 네 자리가 제조 시기입니다. 앞 두 자리가 그 해의 몇째 주인지, 뒤 두 자리가 연도입니다. 네 짝의 주차가 제각각이면 한두 짝만 바꾼 것이고, 글에 「타이어 새것」이라고 적혀 있는데 주차가 오래됐으면 묻습니다. 홈 깊이가 안쪽·바깥쪽에서 다르면 정렬이 틀어진 차입니다.
⑤ 문틀 스티커 — 운전석 문틀의 타이어 공기압 스티커 값과 카인포 「앞·뒤 타이어 공기압」 값을 맞춰 봅니다. 아반떼 CN7은 15~17인치가 앞 235 kPa·뒤 215 kPa, 18인치가 앞뒤 230 kPa입니다. 스티커가 떼어졌거나 다른 차 것이면 문짝을 바꾼 것일 수 있습니다.
⑥ 엔진룸·하체 — 오일 게이지의 양과 색, 냉각수 보조탱크의 양과 색, 배터리 단자의 부식, 벨트의 갈라짐, 바닥에 떨어진 기름 자국을 봅니다. 차 밑을 손전등으로 비춰 하체 부재의 찌그러짐·용접 자국·녹을 봅니다.
⑦ 실내 — 매트를 걷어 바닥 카펫이 젖었거나 흙이 있는지, 안전띠를 끝까지 당겨 얼룩이 있는지, 트렁크 바닥과 예비 타이어 자리를 봅니다. 침수 흔적은 여기서 나옵니다. 계기판의 주행거리를 글과 대조하고, 등록증·점검기록부의 주행거리와도 맞춥니다.
시동 후 (정차 상태)
① 시동 — 식은 상태에서 한 번에 걸리는지, 거는 순간 계기판 경고등이 전부 켜졌다가 꺼지는지 봅니다. 아예 켜지지 않는 경고등은 전구를 뺀 것일 수 있어 켜졌다 꺼지는 쪽이 정상입니다.
② 공회전 — 떨림, 쇠 긁는 소리, 배기구 연기 색(흰색·푸른색·검은색)을 봅니다. 뒤에 서서 배기구 냄새도 맡아 봅니다.
③ 전장 — 창문 네 짝, 거울, 열선, 에어컨과 히터, 와이퍼와 워셔, 등화류 전부를 한 번씩 켭니다. 에어컨은 바람이 차가워지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봅니다.
④ 조향 — 정차 상태에서 핸들을 끝까지 돌릴 때 소리와 걸림이 있는지 봅니다.
⑤ 변속 — 브레이크를 밟은 채 P·R·N·D를 오가며 충격과 지연을 봅니다.
주행 중
① 출발·가속 — 울컥거림, 변속 충격, 가속 중 소리.
② 직진 — 평평한 길에서 핸들을 가볍게 놓았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지.
③ 제동 — 보통 제동과 조금 센 제동에서 페달 떨림, 소리, 한쪽 쏠림.
④ 요철·과속방지턱 — 하체에서 덜컹거리는 소리, 통과 뒤 출렁임이 바로 멈추는지.
⑤ 고속 — 일정 속도에서 핸들 떨림과 바람 소리. 시운전 구간은 판매자와 미리 정하고, 운전은 가능하면 사는 쪽이 합니다.
⑥ 돌아와서 — 시동을 끄고 다시 엔진룸을 열어 새어 나온 기름이나 냉각수가 있는지, 바닥에 떨어진 것이 있는지 다시 봅니다.
그 자리에서 결정하지 않을 것
- 위 항목에서 하나라도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으면 계약하지 않고 돌아옵니다. 「원래 그런 차」라는 말은 설명이 아닙니다.
- 정비소 점검을 조건으로 걸어도 됩니다. 판매자가 점검 자체를 거절하면 그것이 답입니다.
- 카인포는 거래 당사자가 아니고 거래를 보증하지 않습니다. 계약서·이전등록의 절차와 기한은 정부24와 시·군·구청 차량등록 담당 부서에서 그때 확인하십시오.
정리하면
차대번호와 등록증을 먼저 맞추고, 식은 상태에서 타이어 규격·제조 시기·문틀 스티커를 카인포 값과 대조한 뒤, 시동 후 경고등과 소리, 주행 중 쏠림과 충격을 봅니다. 카인포에 그 연식 값이 없으면 없다고 뜨니, 그때는 문틀 스티커와 취급설명서가 기준입니다. 설명되지 않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날은 계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