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뮌헨에서 항공기 엔진을 만들던 회사로 출발해 1920년대에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업종을 옮겼다. 1959년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가 콴트 가문의 출자로 살아났고, 그때 잡은 '중형 뒷바퀴굴림 세단' 노선이 지금까지 이어진다.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함께 거느린 BMW 그룹의 중심 브랜드로, 2025년 자동차 생산은 246만여 대였다.
한국에서는
1995년 7월 BMW 그룹 코리아를 세웠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가 100% 출자한 현지 법인을 만든 사례다. 2014년 7월에는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를 열었다(독일·미국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 2018년 여름 520d를 비롯한 디젤차 화재가 잇따라 대규모 리콜과 검찰 고발로 이어졌고, 국토교통부는 EGR 쿨러 결함을 원인으로 보고 늑장 리콜을 이유로 112억 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2023년 벤츠를 8년 만에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로 올라섰고, 2025년에는 77,127대를 등록해 1위를 지켰다. 같은 해 520은 단일 모델 기준 국내 수입차 3위(14,579대)였다.
연표
1916 항공기 엔진 회사로 설립. 1차 대전 독일군 항공기에 엔진을 댔다
1923 첫 오토바이 R32 생산. 지금까지 이어지는 수평대향 2기통 배치가 여기서 나왔다
1928 아이제나흐 자동차 공장을 인수해 자동차에 진출. 첫 차는 오스틴 세븐을 면허 생산한 딕시(BMW 3/15)였다
1959 경영난으로 매각 논의까지 갔으나 헤르베르트·하랄트 콴트의 출자로 독립을 유지. 이후 중형 세단으로 노선을 바꿨다
1994 영국 로버 그룹 인수. 손실이 쌓여 2000년에 대부분 되팔고 미니만 남겼다. 1998년에는 롤스로이스 상표권을 확보했다
2013 탄소섬유 차체의 i3를 내놓으며 양산 전기차 시작. 2025년에는 전기 전용 설계인 '노이에 클라세' 첫 차 iX3를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