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해 1909년 제너럴 모터스에 인수된 미국 고급차 브랜드다. 부품 호환성과 전기 시동장치, 양산 V8처럼 초기 기술을 먼저 적용해 이름을 얻었지만, 1980년대에는 소형차 시마론 같은 실패로 위상이 크게 떨어졌다. 1999년 에스컬레이드로 대형 SUV에서 자리를 되찾았고 2022년 리릭을 시작으로 전기차 쪽으로 라인업을 옮기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 8월 대우자동차판매가 총판을 맡으면서 정식 수입이 시작됐다. 이후 GM코리아가 맡다가 2018년 7월 법인 이름이 '캐딜락 코리아'로 바뀌었다. 국내 판매는 에스컬레이드에 크게 기울어 있고, 전기차로는 리릭과 2025년 11월에 들어온 에스컬레이드 IQ가 있다. 세단과 중형 SUV는 차례로 국내 판매 목록에서 빠졌다. 판매 규모는 크지 않아 2025년 국내 신규 등록은 785대였다.
연표
1902 헨리 포드의 두 번째 회사가 해산되던 자리에서, 자산 평가를 맡았던 기계 기술자 헨리 릴런드가 출자자 윌리엄 머피와 르뮤얼 보언을 설득해 8월 22일 회사를 세웠다.
1909 제너럴 모터스에 인수됐다. 릴런드 부자는 1917년까지 생산 책임자로 남아 품질 기준을 유지했다.
1912 전기 시동 모터를 양산차에 얹었다. 손으로 크랭크를 돌려 시동을 걸던 방식을 끝낸 변화로, 이 장치 덕에 이듬해인 1913년 영국 듀어 트로피를 받았다. 1908년 부품 호환성으로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1982 소형차 시마론을 내놨다. 쉐보레 캐벌리어를 손봐 값만 올린 차라는 평을 받으며 브랜드 신뢰를 크게 깎았다.
1999 에스컬레이드를 내놨다. 링컨 내비게이터에 맞선 대형 SUV로, 이후 브랜드를 지탱하는 차가 됐다.
2022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을 5월부터 테네시 스프링힐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해 7월 미국 딜러에 넘겼다. GM의 전기차 전용 얼티엄 구조를 쓴 차이고, 첫 판매 모델이어는 2023년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