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토리노에서 조반니 아녤리 등이 세운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다. 오랫동안 이탈리아 국민차 자리를 지키며 란치아와 알파로메오 같은 자국 브랜드를 사들였고, 2009년 파산 절차에 들어간 크라이슬러에 지분을 넣어 2014년 FCA로 묶었다. 2021년 푸조·시트로엥 쪽 PSA와 합쳐 스텔란티스가 되면서 그 산하 브랜드가 됐다.
국내 판매는 여러 번 끊겼다. 1970년대 초에는 아시아자동차가 124를, 1970년대 말에는 기아가 132를 취급했고, 1990년대에는 한보그룹이 수입을 맡았다가 외환위기와 함께 손을 뗐다. 세 번째 진출은 2013년 1월로, 크라이슬러코리아(뒤에 FCA코리아)가 500 계열과 SUV 프리몬트를 들여왔다. 판매는 좀처럼 늘지 않아 프리몬트가 2014년에 먼저 빠졌고, 2016년 500X를 보탰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수입사가 지프 쪽으로 역량을 몰면서 2017년 9월 수입이 멈췄고 피아트 전시장도 지프 전시장으로 바뀌었다. 2026년 8월 현재 국내에서 팔리는 피아트 신차는 없고,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다루는 브랜드는 지프와 푸조 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