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소이치로가 1946년 하마마쓰에 연 기술연구소가 출발점으로, 자전거에 다는 보조 엔진에서 시작해 1948년 혼다기연공업을 세우고 모터사이클을 만들었다. 자동차는 1963년 T360과 S500으로 늦게 시작했지만 1982년 미국 오하이오에 공장을 세우며 북미에서 자리를 잡았고, 1986년에는 일본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고급 브랜드 어큐라를 따로 만들었다. 오토바이 생산 규모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자동차 말고도 발전기 같은 소형 엔진 제품과 소형 제트기 혼다젯까지 만든다.
2001년 10월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로 법인을 세워 대형 모터사이클부터 팔았고, 2003년 혼다코리아로 이름을 바꾼 뒤 2004년 5월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2008년 8세대 어코드를 앞세워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수입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1만 대를 넘겼다. 이후 독일 브랜드에 밀리고 2019년 하반기 불매 운동을 겪으며 판매가 줄어 2025년 신규 등록은 1,951대에 그쳤다. 2026년 4월 23일 혼다코리아는 그해 12월 말로 국내 자동차 판매를 끝낸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 자동차를 판 지 22년 만이며, 모터사이클 사업과 기존 차량의 부품 공급·보증 같은 사후 서비스는 최소 8년 이상 이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