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오토바이 사이드카를 만들던 회사가 뿌리다. 1935년 'SS 재규어'라는 모델명으로 재규어라는 이름을 처음 썼고 1945년 회사 이름 자체를 재규어로 바꿨으며, 이후 브리티시 레일랜드와 포드를 거쳐 2008년 인도 타타모터스로 넘어갔다. 2024년 11월에는 기존 차를 전부 정리하고 전기 전용 브랜드로 다시 출발하겠다고 밝혔고, 2025년 12월 마지막 F-PACE를 끝으로 내연기관 생산이 멈췄다.
한국에서는
재규어는 1992년 인치케이프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2003년에는 포드 산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코리아의 한 부서로 운영됐다. 타타 인수 뒤인 2008년 10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직접 판매를 맡았다. 2023년 1~4월 국내 판매가 10대에 그칠 만큼 실적이 무너지자 그해 하반기부터 신차 도입을 멈췄고, 남은 재고가 팔린 뒤 판매가 끝났다. 사후 서비스는 JLR 코리아가 계속 맡고 있으며 이 회사가 지금 국내에서 파는 것은 랜드로버뿐이다. 재규어는 앞으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으나 국내 재진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연표
1922 윌리엄 라이언스와 윌리엄 웜슬리가 스왈로 사이드카를 세웠다. 처음 만든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에 붙이는 사이드카였다.
1945 회사 이름을 재규어로 바꿨다. 그때까지 쓰던 SS라는 약칭을 전쟁 뒤에 계속 쓰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1968 브리티시 레일랜드에 편입됐다. 1966년 BMC와 합쳐 브리티시 모터 홀딩스가 된 데 이은 두 번째 합병으로, 독립 회사 지위를 잃었다.
1990 포드가 인수했다. 1984년 민영화로 런던 증시에 상장했던 회사가 6년 만에 미국 자본 아래로 들어갔다.
2008 타타모터스가 포드에서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함께 사들였다. 3월에 합의하고 6월 2일 인수를 마쳤으며, 순수 인수 대금은 현금 23억 달러(당시 환율로 11억 파운드대)였다. 2013년부터 두 브랜드는 재규어 랜드로버라는 한 회사로 묶였다.
2024 11월 19일, 내연기관 라인업을 전부 접고 2026년 전기 전용 브랜드로 재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차 없이 판매를 비우는 기간을 감수한 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