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요코하마에 세워진 지도샤세이조가 이듬해 닛산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것이 시작이다. 뿌리는 1914년 DAT 자동차까지 올라가고, DAT의 소형차 이름이던 '닷선'을 1983년까지 수출 브랜드로 썼다. 1999년 르노와 자본 제휴를 맺고 회생했으나 2018년 카를로스 곤 체포 이후 다시 흔들려, 지금은 공장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한국닛산은 2004년 2월에 세워져 2005년 7월 인피니티부터 팔기 시작했고, 닛산 브랜드는 2008년 11월 무라노와 로그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알티마는 2009년 2월, 큐브는 2011년 8월, 리프는 2014년 12월, 엑스트레일은 2019년 1월에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2019년 일본 제품 불매 흐름과 코로나로 판매가 급감하자 닛산은 2020년 5월 철수를 발표했고 그해 12월 말 닛산·인피니티 두 브랜드의 국내 영업을 끝냈다. 품질보증과 부품 공급 등 사후 서비스는 2028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지금 국내에 공식 판매망은 없다.
연표
1933 요코하마에 지도샤세이조가 세워졌고 이듬해 지주회사 일본산업의 약칭을 따 닛산자동차로 이름을 바꿨다.
1999 경영난 끝에 르노가 지분을 넣었다. 카를로스 곤이 들어와 공장과 계열사를 정리하는 회생 계획을 실행했다.
2010 리프를 내놨다. 보조금을 전제로 한 대량 판매용 순수 전기차로는 이른 시도였다.
2018 곤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체포됐고 이듬해 일본을 빠져나갔다. 르노와의 지분 관계도 이때부터 재조정에 들어갔다.
2025 2024회계연도에 6,710억 엔 적자를 냈다. 2월에 혼다와의 합병 협상이 깨졌고, 새 CEO 이반 에스피노사가 내놓은 'Re:Nissan' 계획에 따라 생산 거점을 17곳에서 10곳으로 줄이기로 했다. 오파마 공장은 2027회계연도 말에 차 생산을 멈춘다. 3월에는 르노와 서로의 지분을 1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제휴 조건을 고쳤다.
2026 5월 발표한 2025회계연도(2026년 3월 결산) 실적은 순손실 5,331억 엔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을 줄였고, 영업이익은 580억 엔으로 흑자였다. 글로벌 판매는 315만 대. 회사는 2026회계연도에 순이익 200억 엔으로 돌아서겠다고 밝혔다.